티스토리 뷰


뼈가 아린 한국 현대사...지금은 뭐가 달라졌을까? 한걸음도 내딪지 못한채 멈춘듯한 시간..염상진의 무덤에서 어둠속으로 사라진사내들의 뒷이야기가 궁금해졌다. 그들이 이야기했던 모두가 평등한 세상은 과연 오긴온건지..생각을 내내 곱씹어봐도 그때나 지금이 별로 다르지않음을 느낀다. 부디 어둠속으로 사라졌던 그들이 모두가 평등한 세상에서 살았길 바래본다.
1천만 부 돌파라는 한국출판 사상 초유의 기록을 세우며 민족의 소설로 우뚝 선 조정래 대하소설 3부작 태백산맥 전 10권 세트. 한반도가 해방과 분단을 맞은 1948년부터 6·25전쟁 휴전 후 분단이 고착화된 1953년까지를 배경으로 한 태백산맥 은 ‘민족사의 매몰시대’, ‘현대사의 실종시대’라 불리는 역사에 정면으로 부딪혀 80년대 최대의 문제작이 된 작품이다.

태백산맥 은, 1983년 현대문학 에 원고지 16,500매 연재를 시작으로 1986년 제1부 출간(한길사)과 1989년 완간(전10권) 이후 300만 부가 판매되었으며, 1995년 해냄에서 재출간되었다. 20세기 한국인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소설로 주목받아온 만큼 태백산맥 은 이념의 대립으로 인한 민족 분단의 아픔을 문학으로 승화시킨 치열한 작가정신으로 태백산맥 은 한국문학사의 독보적인 위치에 오르게 되었다.


태백산맥 세트

태백산맥 1 : 제1부 한의 모닥불
태백산맥 2 : 제1부 한의 모닥불
태백산맥 3 : 제1부 한의 모닥불
태백산맥 4 : 제2부 민중의 불꽃
태백산맥 5 : 제2부 민중의 불꽃
태백산맥 6 : 제3부 분단과 전쟁
태백산맥 7 : 제3부 분단과 전쟁
태백산맥 8 : 제4부 전쟁과 분단
태백산맥 9 : 제4부 전쟁과 분단
태백산맥 10 : 제4부 전쟁과 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