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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모우 저택 사건 2

오르고 2024. 2. 16. 19:31


《가모우 저택 사건》2에서는 시간여행자 히라타외에 또 다른 시간여행자가 등장한다. 히라타의 이모라는 구로이씨, 호텔에서 일어난 화재로 죽을 위기에 처해있는 다카시를 구해주고 과거로 데려간 시간여행자 히라타, 쇼와 11년(1936년)은 청년 장교들이 2·26사건을 주도하여 결기를 벌인날이며 가모우 저택의 주인인 육군대장 가모우 노리유키가 권총 자살을 한 날이기도 하다. 그는 왜 자살을 했으며 그가 자살에 사용한 권총은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 1936년이면 우리 나라가 한창 일제에 억압당하고 있던 그 시절이네. 상황으로 보건데 자살에 얽힌 수수께기를 풀어내야만 오자키 다카시가 다시 현대로 돌아올수 있을 것 같단 말이지. 다카시와 주치의 가쓰라기 의사를 비롯한 가족들의 노력으로 자살에 얽힌 비밀이 풀려져 가는데, 그 와중에 가모우 노리유키와 또 다른 시간여행자 구로이씨가 함께 시간여행을 했던 전력이 있음이 드러난다. 히라타 지로가 다카시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어쩔수없이 시간여행의 동반자로 삼은 반면 구로이씨는 자유의사에 의해 노리유키를 시간여행에 동반했다는 뜻이 된다. 내가 살아왔고 가족들이 살아가고 있는 현재로 돌아올수있다는 확신이 있다면 시간여행을 해보고 싶기도 하다. 특히 역사소설을 읽다보면 그 역사의 현장에 직접 방문해서 그것을 지켜보고 싶다. 제3자가 되어 관찰을 하고 싶은 것이지 역사에 직접 개입하고 싶지는 않아. 다만 나의 안전은 보장되어야겠지? 시간여행을 소재로 하는 책들이 많이 등장한다. 오드리 니페네거《시간 여행자의 아내》를 비롯하여 근래에 등장한 유오디아의《광해의 연인》외 다수의 책들을 읽어왔다. 동화의《보보경심》은 사고를 당한 채 과거 시간속 다른 사람(약희)의 몸으로 영혼이 들어간 것이니 약간 의미가 다르다고 봐야 하나? 자신의 의지대로 시간여행을 할수있는 사람이 평범하게 살아가는 것을 택한다는 것이 이상하게 느껴지기는 하지만 시간여행자 히라타는 평범한 사람으로 남기로 결심하고 그것을 실천으로 옮긴 용감(?)한 사람이다. 그 능력을 선한 일에 쓰거나 자신을 위해 쓸수있음에도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일까 하는 그런 생각과 더불어 나라면 어떤 선택을 했을까 하는 생각도 동시에 들었다.
일본을 대표하는 미스터리 작가 미야베 미유키의 신작 장편소설 가모우 저택 사건 2권. 제116회 나오키 상 후보작이자 제18회 일본 SF 대상 수상작으로, 시대의 전환점에 이른 ‘운명의 4일간’을 무대로 전개하는 대담한 착상의 성장 소설이다.

소설은 주인공 다카시가 과거의 한 시점으로 돌아가 교과서나 뉴스에서만 보았던 역사적 사건과 시대상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미야베 미유키는 시간 여행이라는 소재를 통해서 ‘역사관’에 대한 고민과 역사가 어떤 식으로 삶에 관여하고 있는지를 열여덟 살 젊은이의 눈을 통해 들여다본다. 소설의 대부분은 시간 여행보다는 다카시가 과거로 돌아가 역사를 직면하면서 무엇을 깨달아 가는지에 주목하고 있다.

이야기의 중심이 되는 또 하나의 축은 공간적 배경이 되는 가모우 저택의 주인, 가모우 대장의 죽음이다. 다카시의 도착과 함께 벌어진 의문의 죽음은 2·26사건으로 밀실이 되어 버린 저택 안에서 밀실 살인이라는 형태로 무대에 오른다. 특히나 다카시가 범인을 추론해 내는 2장의 전개는 미스터리로서도 손색없는 흥미진진함을 선사한다.



 

내가 매일 기쁘게

내가 매일 기쁘게10월 중순까지 한낮까지 더운 날씨가 이어지더니 아침, 저녁으로 날씨가 꽤 쌀쌀해 졌다. 엊그제 퇴근하고 집에 들어갔더니 식탁위에 책이 한권 놓여져 있었다. 아내가 사 놓은 것인가 ? 내가 매일 기쁘게 책 표지에미소를 짓고 있는 사람들의 표정이 참 좋다라는 생각이 들어 우연히 책을 펼쳐 보았다. 그렇게 해서 출퇴근 통근기차 안에서 내가매일 기쁘게에 출연했던 한사람 한사람의 사연들을 읽으면서 그 분들도 고난과 슬픔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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