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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년 전인 1980년대만 해도 일본의 미국을 제치고 세계제일의 경제대국이 될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견해였다. 그러나 1990년대 들어 부동산등 여러 분야에서 거품이 꺼지면서 일본은 침체에 빠져들었고 1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 수렁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이책은 그러한 일본의 현재 모습을 충실하게 담고있는 책이다. 집필진은 모두 기자로, 책의 내용은 그들이 현지에서 취재하고 인터뷰한 것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만큼 분석적인 정보가 가득하다. 이책의 또다른 장점은 많은 일본 명사들의 인터뷰와 설문이 실려있다는 것이다. 현재 알본을 움직이고 이끌어나가는 그들이 일본의 경제상황을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극복하려하는지는 일본이 어떻게 지금의 상황에 이르게 되었는지, 또 일본식 경영의 실체는 무엇인지를 알게해준다. 아시아의 늙어가는 호랑이 일본. 그들이 다시 일어날지는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이책을 읽으면 그것에 대해 어렴풋이나마 보이는 것이 있을 것이다.


1. 현장 취재기 - 일본, 과연 추락하는가
프롤로그 - 일본, 추락하는가
위기 속에서 위기 못 느낀다
일본은 더 이상 비싼 나라가 아니다
개혁 이끌 오야붕이 없다
돈부자 발목 잡는 3류 금융
부실 채권, 안 터나 못 터나
제조업은 아직 괜찮다
10년 불황 후폭풍 - 중소기업 줄도산
중국은 기회 - 구조조정 불가피
불황 탈출 마지막 카드 엔저 쓸까 말까
변화 싫어, 벤처도 싫어
뒤늦게 정신차린 IT지각생
개인파산제 활용 빚잔치 인생 구제
사람 줄고 활력 잃고 - 인구 비상
연금 · 건보 뒷돈 대다 정부 · 기업 죽을 맛
젊은 층 취업 기피 - 일본 미래가 더 걱정
우리와 자유무역협정 맺자
에필로그 - 일본병 앓지만 저력은 죽지 않아

2. 전문가 인터뷰 - 그래도 저력은 살아 있다
다케나카 헤이조 : 경제재정담당 장관
이시이 고키 : 민주당 중의원 의원
오타 세이치 : 자민당 중의원 의원
곤노 히데히로 : 경제통산성 국제담당 차관
사카키바라 에이스케 : 전 대장성 재무관
시노하라 하지메 : 예금보험기구 이사
후루가와 히카루 : AND 사장
하야시 다다시 : 게이단렌 산업본부장
나리가와 히데아키 : 렌고 종합정책국 국장
야마다 노부아키 : 오타구 산업진흥회 사무국장
다키타 히로아키 : 주간 동양경제 부편집장
고바야시 후미히코 : 이토추 상사 인재개발실장
이남권 : (주) 디지털하트 대표
마키노 노보루 : 미쓰비시 종합연구소 특별고문
요시다 시게요시 : 사단법인 에이징 종합연구센터장
요시노 나오유키 : 게이오 대학 교수
고바야시 요시아키 : 게이오 대학 법학부 교수
사나다 유키미쓰 : 슈큐도쿄 대학 교수
니시무라 요시마사 : 와세다 대학 교수
기도 요시코 : 게이오 대학 교수
후카오 미쓰히로 : 일본경제연구센터 주임연구원
구마가이 가쓰유키 : 데이코쿠 데이터뱅크 정보부장
센카빈 : 미쓰이 물산 전략연구소 중국경제센터장
오키 히로미 : 일본 무역진흥회 계량분석팀장
다카하시 스스무 : 일본종합연구소 조사부장
나이토 미치루 · 하야시 후미오 : 스바루 법률사무소의 변호사

3. 설문 - 잃어버린 10년 무엇을 잃어버렸나

 

트라우마, 어떻게 극복할까?

한 번 생긴 트라우마는 극복하기 매우 매우 어렵다. 다 큰 어른들도 트라우마가 생기면 극복하기 어려운데 어린 아이들이야 오죽할까? 이 책은 아이들에게 생긴 트라우마를 치료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책이다. 물론 이 책을 읽는 다고 해서 트라우마가 바로 사라지거나 하진 않겠지만 말이다. 책 뒷편에 아이에게 생긴 트라우마를 어떻게 도와 줄 수 있는지 어른들이 봐야할 내용들이 나온다. 이책은 아이에게 읽히기 전에 어른이 책을 보고 아이에게 생긴 트라우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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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의 집

단순한 구조와 절제된 디자인, 모노톤과 얌전한 빛, 그리고 자연에 가까운 환경. 내가 북유럽의 건축과 디자인, 같은 말로 스칸디나비아 양식이라고 생각해온 것들이다. 약간 조정이 필요한 개념들이 있기는 하지만 이 책에서 소개된 바에 따르면 얼추 맞는 듯하다. 그렇다면 스칸디나비아 양식을 좋아한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좋아하는 생활양식 스타일로 스칸디나비아 양식과 함께 일본식 양식의 정수인 무인양품(MUJI) 스타일을 손에 꼽는데, 동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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