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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곰의 하루

오르고 2020. 11. 19. 17:18

아기 곰의 하루

크리스마스 이브 산타할아버지가 크리스마스 이브에 오시도록 미리 이벤트 센터에 예약을 해 두었던 저는 아이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했어요. 찬태는 장난감에 껌뻑 넘어갈 나이고, 조카인 은,강이는 뭐가 좋을까? 하다가 책을 준비했지요. 작은 상자는 태어난지 2달된 작은 조카, 큰 상자는 2살짜리 큰 조카를 위해 준비했어요. ^^ 블루래빗 책으로 꽉꽉 채워 준비했어요. 특히나 큰 조카는 블루래빗 책으로 키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거든요. 온갖 사운드북에 엄청난 관심을 갖고 있는 녀석이라 큰 조카에겐 사운드북을 넣어주었고, 작은 조카에겐.. 물고 빨아도 괜찮은 블루래빗 신간인 EVA 미니동물 그림책을 넣어주었어요. 이 사진은 산타에게 선물 받고 난 후에 찍은 사진이라 비닐 포장이 없어요. ㅋㅋㅋ 집에 오신 산타할아버시와 찍은 사진... ^^ 찬군의 참견 컷까지 담긴 사진이에요~! 큰 조카는 엄마한테 꼬옥~~ 안겨서 무섭다고 잉~ 하다가.. 산타할아버지가 선물 준다는 소리에 넙죽~ 받아오더라구요! ㅋㅋ 그 모습이 어찌나 웃기던지~ 착한일도, 나쁜일도 없는 작은 조카~ 이제 생후 2개월이에요! ^^ 그저 건강하게만 자라달라는 축복 받고 선물도 받았어요. 산타할아버지가 가고 나서.. 선물을 열어보더니 태군이 열렬한 관심을 갖고 책을 펼쳐봅니다. "엄마~ 이거 내가 읽어도 되요?" 곧 6살이 되는 태군이 읽기엔 좀... 글밥이 적은데? 그냥 동생한테 양보하지? ㅋㅋ 원래 그렇잖아요. 양보하라고 하면 더 보고 싶고, 그래~ 그럼 너 가져! 라고 하면 그냥 말아버리고 픈 심정. 태군이 열심히 책을 읽습니다. 동생이 가져갈거라는 생각에 욕심이 생겼나봐요. 읽을줄 아는 한글은 오로지 "곰"뿐이지만 그림의 행동을 보면서 상상읽기 놀이중이에요. "곰이 깔깔 웃어요. 토끼도 깔깔 웃어요." 이러네요. ㅋㅋㅋ 옆에서 참견하며 읽어주었다가 도끼눈에 한방 맞았어요! ㅋㅋ 사운드북도 좋아하지만.. 늘 사촌동생에게 양보하는 태군. 또 한번 관심갖고 눌러봅니다. "어? 엄마! 나 이노래 알아요!" 자기꺼라며 뺏으러 온 큰 조카~ ㅋㅋㅋㅋ "나도 해보자~~~" "아잉!!!" 내꺼라는 거죠~ 블루래빗 책을 아끼는 녀석~~ 사운드북 신간 나와서 선물했다는 말에 올케도 반가워하네요. "블루래빗 사운드북은 들고 온동네를 돌아다닐 정도로 좋아해요~!!" 사운드 북 양보한 태군이 미니 동물 놀이책 읽어달라며 털썩 무릎에 앉았어요. 읽어주려고 자세히 보니, 페이지마다 부분부분 반짝거리는 효과가 있더라구요. 손을 대면 살짝 비춰질 정도? 아이들 호기심을 살짝~ 자극하기에 정말 좋을 책이네요! ^^ 장난감 천국이였던 크리스마스 이브에.. 한켠에선 책을 읽고 있는 진풍경이 펼쳐졌어요. ^^* 행복한 크리스마스였어요~!

엄마, 아빠와 함께 아기 곰을 닮은 책으로 즉흥 역할놀이를 하며
아이의 창의적인 언어 표현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동화책!

숲 속에 사는 아기 곰의 신 나는 하루가 시작되었어요. 나무에 기어오르고, 숨바꼭질도 하며 친구들과 하루 종일 즐겁게 놀지요. 도톰하고 말랑말랑한 책장을 펼치며 재미난 흉내말을 익히는 동안 자연스럽게 말하기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