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읽어도 짜릿한 이야기. 그런데 어렸을 때 읽었을 때랑은 조금 다른 시각이 생겼다. 전에는 선과 악 두가지 시점에 대해서만 생각하게 되었는데 이제는 그 사람의 주변환경과 왜 그렇게 되었는지와 같은 과정과 배경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간단히 선과 악의 문제가 다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그래도 두 부인의 재치있는 응변은 언제 읽어도 짜릿했다. 내가 과연 그 상황이라면 어떻게 했을까 싶은 생각도 들었다. 문제해결을 위한 모두에게 좋은 방법에 대해 고민해 볼수 있었다. Edited, introduced and annotated by Cedric Watts, Professor of English Literature, University of Sussex The Merchant of Venice is one..
2008년 1월 1일, 호주제가 폐지됐다. 사회의 근간이라 할 수 있는 가족이 무너진다, 우리 고유의 전통적인 제도를 왜 없애려 드느냐는 강한 저항이 있었지만 사회는 변화를 요구하고 있었다. 아들, 특히 장남에게 부여되던 중요도가 개개인에게로 옮겨갔다. 허나 우리의 내면에 깃든 남성중심주의까지 한순간에 사라진 것은 아니었다. 스스로를 성 평등주의자로 지칭하는 이들조차도 은연중에 남성과 여성이라 하였을 때 기대되는 고정적인 형태의 성역할에 기대어 사고하고, 모두가 그처럼 행동해야 한다는 식의 언행을 보이고 있다. 남자니까 강해야 하고 여자기 때문에 집안일을 잘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다. 제도가 바뀌었으나 다수가 그리 생각하기에 아직도 여성은 많은 측면에서 남성에 비해 약자로서의 지위를 유..
목차 보기1부 인문학은 등대다2부 모든 것은 인간에서 시작되었다3부 야만과 문명, 인간과 도구4부 개인과 집단의 상호관계5부 생산과 교환을 통한 분업과 시장의 형성6부 경쟁과 혁신의 구조7부 신화와 종교이 출현과 의의240쪽계획경제에서는 권력투쟁이 상존한다. 이는 시장경제에서는 수요자에게 가치를 제공하는 사람이 살아남아 이익을 얻을 수 있지만 계획경제에서는 정치권력이 경제적 자원배분권을 쥐고 있기 때문에 권력을 확보해야 살아남아 이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관렴적 이상론자들이 흔히 상상하듯이 경쟁 없이 서로 협력하여각자의 능력에 따라 생산하고, 필요에 따라 소비하면서 모두 행복하게살아가는 세상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중략- "경쟁은 거지 같지만 경쟁이 없으면 거지같이 살게 된다."라는 역설은 인류..
김종석쌤 이론강의를 듣고나서 이 교재를 구매해 진도별로 문제를 풀었습니다. 그냥 이론개념을 외울때는 이해가 잘 되지 않았던 부분이 비슷한 내용의 문제를 반복해 풀다보니 정리가 되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단원별로 문제들이 모여있어 자신이 어느부분이 약한지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1회당 20문제씩 되어 있어 시간을 재고 풀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김종석 진도별 모의고사는 기본이론 학습 후, 문제풀이를 통한 자기점검이 필요한 수험생들을 위해 기획·출간되었습니다. 기출경향을 철저히 분석한 양질의 문제를 수록하였으며 문제를 풀며 본인의 취약점을 발견하고 그 부분을 완벽히 보완해나갈 수 있도록 풍부한 해설도 함께 담았습니다.본 서의 특징첫째, 문제의 난이도는 기출문제 수준을 유지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였..
《고독의 발명》은 와 라는 두 개의 중편 소설로 채워져 있다. 1983년에 출간되었으니 작가가 삼십대일 때, 초기에 쓴 소설들이라고 할 수 있다. 에서는 이후 폴 오스터의 작품들에서 보여지는 미스터리한 플롯의 일단이 보이지만 는 그것들과는 크게 다른 작품이다, (말이 하염없이 길어진) 파스칼 키냐르가 떠올랐다. 「보이지 않는 남자의 초상화」 “마지막 15년 동안 아버지는 집 안에 있는 것을 거의 아무것도 바꾸지 않았다. 가구를 새로 들이지도 않았고 자리를 바꾸지도 않았다. 벽지도 예전 그대로였고, 냄비와 프라이팬들의 위치도 바꾸지 않았고, 심지어는 어머니의 옷들마저도 버려지지 않았으며 다락방 벽장에 그대로 보관되어 있었다. 집이 너무 크다 보니 그 안에 있는 물건들에 대해 아무런 결정을 내리지 않아도 될..
번역서로 나오기 전에 원서로 사서 봤다. 코엘료 소설은 4권 정도읽어 봤던 터라 작가 스타일도 대충 알 것 같고..무언가 독자를 끌어들이는 마력이 있다고 생각했기에 예스 24에서 보자마자 주문해서 읽었다. 몇 페이지 되는지 확인도 안 해 보고 샀기에 장편 소설이라는 것에 일단 놀랐고, 읽어 나가면서 처음에 별 느낌이 없길래 뒤로 갈수록 재미있어지겠지 생각했으나.... 나에겐 끝까지 느낌이 오지 않았다. 딱히 어렵거나 하진 않았는데.. 별로 재미는 못 느끼겠지만 일단 샀으니 끝까지 보자는 심정으로 버티고 읽었다. 코엘료님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무엇이었는지도 모르겠고..읽은 지 몇 달이 지난 지금은 내용도 그냥 흐릿하다. 나만 이런건지. 나중에 다시 읽어보면 또 다른 느낌일런지.. 파울로 코엘료의 새 장..
1일 1그림 책과 함께 구입한 두 번째 1일 1그림 이다.다른사람들의 리뷰에서 첫 번째 책과 비교해서 실망했다는 의견도 종종 있었지만 나는 그림을 보는 것만으로도 좋아서 그냥 같이 샀다.ㅎ구성은 첫 번째 책과 비슷하다. 그리는 과정컷이 상세하고, 물감색과 번호를 적어주어서 색 만들기도 편했다. 다만, 전체적으로 간단한 그림만 있어 마지막에 조금 복잡한(?) 그림 몇 컷이 함께 있어도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모든 순간, 수채화가 되다 1일 1그림 의 두 번째 이야기일상 속 친숙한 사물을 수채화로 그려 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1일 1그림 의 이랑 작가가 1년 만에 두 번째 책을 들고 돌아왔다. 이번에는 공간을 주제로 더욱 다양한 그림을 담아냈다. 날마다 나의 시선이 머무는 내 방, 맛있는 풍경으로 채워..
이 책은 저자가 대상관계이론의 깊이는 훼손시키지 않으면서도 일반 독자도 이해할 수 있게 구성하여 큰 호응을 얻은 책으로 많은 대상관계이론을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필독서로 읽혀 왔다. 여러 학자의 대상관계이론에서 공통된 주요 개념과 기법을 정리하여 설명하고, 제시된 개념과 기법마다 구체적인 임상사례와 일상생활의 예시를 풍부하게 포함시켜 독자의 이해를 돕고자 했다. 근래 대상관계이론에 대한 관심이 국내에서도 점차 높아지고 있으나 이에 반해 이 이론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게 소개해 놓은 번역서나 저술이 거의 전무한 상황에서 출간된 이 책은, 이 책을 접하는 독자가 대상관계이론을 통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이 책은 저자가 대상관계이론의 깊이는 훼손시키지 않으면서도 일반 독..
슈퍼토마토와 백신 바나나-기능성 식품의 허와 실 사람이 살아가는 데 필수요소중 하나가 음식물이다. 공기도 필요하지만 먹고 사는 일 도 굉장히 중요하다. 그래서 人生世間何滋味(인생세간하자미)오 曰衣曰食(왈의왈식)이요 衣食然後 (의식연후)에 曰色也(왈색야)라. 사람이 세상사는 재미는 무엇인가. 입고 먹는 것이요 의식 연후에는 음양의 낙이니라.[증산도 도전 3편 290장 3절] 라는 말이 있다.지금은 먹을 게 예전에 비하면 참으로 풍족하다. 하지만 풍족한 반면 그 내면을 들여다보면 사람이 먹을 수 없는 게 상당히 꽤 많다. 심심하다 싶으면 터지는 음식물 관련한 사건 사고들은 정말 이 세상에 먹을 게 없구나 하는 생각까지도 들게 한다. 인간의 본성이라는 게 건강에 좋은 걸 먹으로 하고 그 대가로 기꺼이 돈을 지..
수학일기를 많이 들어봤지만 사실 과학일기는 정말 와이즈만에서 처음 접해보앗던것 같답니다. 수학을 잘하면 과학도 잘한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인지..그리고 아직 저학년이다 보니 사실 과학공부에 대해서는 많이 생각하고 있지 않았답니다. 그런데 학교에서 실험교실이라던지..생명과학이라던지.. 방과후 프로그램에서 배우고 오는 활동지를 보면 꼭 일기처럼.. 그날그날 배운걸 정리해주고 쓰는 습관을 기르더라구요.. 어떠한 과목이든 일기처럼 쓰고 복습하고 하면 잘할수있겠지만 즐깨감 과학일기에서는 과학공부에 흥미가 생길수있게.. 또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향상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될것 같더라구요. 학교에서 충분히 할수있는 내용들을 수업시간처럼 질문과 또 실사진도 수록되어있으면서 궁금한 점들이 자세히 나타나 있더라구요.. 특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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